보도자료
 
작성일 : 17-04-21 17:57
김치와 함께 익어가는 장애인 자활의 꿈
 글쓴이 : 복지기획팀… (221.♡.117.28)
조회 : 379  

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(관장 이준호) 직업재활사업 이용자 전승백(21·지적장애 3급)씨가 충북 음성에 위치해 있는 김치제조공장 ‘내일식품’ 취업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.

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전 씨는 근로에 관해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순한 노동은 혼자서도 가능 할 정도의 장애지만 ‘장애인’이라는 높은 벽에 취업에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.

하지만 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꾸준하게 직업재활사업에 참여하고 1년여 동안 현장훈련, 사회적응훈련, 대인관계훈련을 하면서 취업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.

이 결과 직업재활사업 참여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평가받았고 담당 김영권 사회복지사(1급)의 도움으로 식품공장에 어렵게 취업을 할 수 있었다.

전 씨가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담당 사회복지사와 1대1 면접 훈련까지 벌이는 등 취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했다.

이 들은 실제 면접처럼 말을 더듬지 않게 아나운서 훈련법을 숙지하게 하고, 이미지 트레이닝 , 스피치 코칭 등 대기업 면접처럼 준비에 만전을 가했다.

지난해 9월 19일 면접을 통해 당당히 합격통보를 받고 3일후인 21일부터 기숙사생활을 하며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.

김영권 사회복지사는 “처음 면접 준비를 할 때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승백 이용자가 훌륭하게 따라와 준 덕분에 쉽게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다”라며 “장애인의 편견을 버리고 취업을 흔쾌히 승낙 해주신 내일식품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”라고 말했다.

이어 “장애인은 일반인들보다 소통이 조금 모자랄 뿐 근로능력과 지구력은 오히려 일반인들보다 좋다고 생각한다. 채용하시는 분들이 선입견을 버리고 장애인들을 바라봐 주신다면 장애인들도 취업에 대해 아름다운 희망을 꿈을 꿀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전승백(지적장애 2급)씨는 “복지관에서 미리 훈련을 하고 와서 적응이 어렵지 않았다”라며 “기숙사생활도 재미있고 돈을 벌어서 옷도 사고 너무 좋다”고 말했다.

전 씨는 일반인에 준하는 15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으며 아버지의 관리를 통해 적금을 넣고 있다.

한편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자가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재활사업 개발과 장애인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계획이다.

박승룡논설주간  okhsnews@naver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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